EFL 챔피언십 프리뷰 / 사우스햄튼
EFL 챔피언십 프리뷰 2편, 사우스햄튼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우스햄튼 ( Southampton FC)
창단년도 : 1885년
연고지 : 햄프셔 주 사우스햄튼
홈구장 :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St. Mary’s Stadium)
1. 사우스햄튼의 22-23 시즌
사우스햄튼 팬들에게 22-23 시즌이란 시즌 내내 고통스러운 시간을 선사해준 시즌일 것이다.
22-23 시즌, 팀을 4년간 이끌었던 하센휘틀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어 팀을 떠났고 그 빈자리를 2부리그에서 루턴 타운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촉망받던 감독인 네이선 존스가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잡음을 일으킨채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다.
네이선 존스는 월드컵으로 인해 생긴 휴식시간, 즉 적응시간이 있었음에도 쓰리백을 통한 롱볼축구를 전술로 사용했으나 별 효과를 내지 못한 채 팀이 20위에서 반등할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으며 인터뷰를 통해 패배의 원인은 팬들에게 있다라는 발언과 전임 감독이었던 하센휘틀을 비난하는 등 지나친 자만감에 빠진 모습으로 사우스햄튼을 11년 만에 강등시킨 주범이 되어버렸다.
그 후 루벤 셀레스 감독이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했음에도 네이선 존스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바꾸지 못하며 본인도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다.
2. 감독
2023년 6월, 스완지의 감독직을 맡고 있던 러셀 마틴 감독이 사우스햄튼으로 옮기며 사우스햄튼이 한 시즌만에 다시 EPL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러셀 마틴 감독은 라인을 올린 상태로 점유율을 극대화시키며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를 점하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스완지 시절에는 주로 4-2-3-1을 사용했다.
다만 러셀 마틴의 단점으로는 라인을 끌어올리고 점유율 축구를 그로인해 역습에 취약해 역습 축구를 하는 팀들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있으며 또한 러셀 마틴이 이 전술을 하기 위해선 2선 뎁스가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2선 뎁스가 부족할시 U자 빌드업만 시도한다는 점도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의 이적시장은 러셀 마틴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야하는 분주한 여름이 되야할 것이다.
3. 총평
다시 승격이 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시즌.
저번 시즌의 악몽은 잊고 새롭게 출발해야만 EPL로 복귀한 사우스햄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글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글쓴이 : 추크알뫁